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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LG CNS, 구글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 획득

by meeco.kr 2021. 7. 29.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Machine Learning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에서 이 인증을 먼저 획득한 기업은 엑센츄어(Accenture), 딜로이트(Deloitte), 슬라럼(Slalom) 등이 있다.

 

AI의 하위 분야인 머신러닝은 컴퓨터가 데이터를 통해 사람이 학습하는 방식처럼 '학습'할 수 있게 하는 알고리즘과 기술을 개발하는 영역이다. LG CNS는 이를 계기로 AI 기술과 그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구글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고객사 AI 구축 성공사례를 보유했다. LG전자가 음성AI 기반 챗봇으로 소비자 단순·반복 문의 응대를 자동화한 '글로벌 컨택센터 보이스봇', 일본 AEON이 도입한 AI 외국어 회화 앱 'AI 스피크튜터'를 구축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사업자등록증 이미지를 국가별로 자동 분류하는 모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문장의 긍정·부정을 판단하는 감정분석AI, 시간대별 고속버스 탑승자 수를 예측해 배차 조정을 돕는 머신러닝 모델 등으로 AI·머신러닝 전문성을 보여 줬다.

LG CNS는 구글클라우드가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위해 요구하는 프로페셔널 머신러닝 엔지니어 7명을 확보 조건을 충족했다. 프로페셔널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구글이 인정하는 머신러닝 최고 전문가 자격이다. 

 

LG CNS는 구글의 AI 관련 기술 개발자 인증 자격증인 '텐서플로 디벨로퍼 서티피케이트(TDC)'를 취득한 직원 170여명을 보유했다. 고급 AI 개발자 육성을 위해 구글클라우드의 '어드밴스드솔루션랩(ASL)' 교육 과정을 도입해 AI 기술 역량을 더 고도화하고 있다.

LG CNS는 데이터와 AI 결합 사업을 수행하는 'D&A(Data analytics & AI)사업부'와 AI 기술 연구 및 AI 서비스플랫폼을 운영하는 'D&A연구소' 등의 AI 전문조직을 두고 있다. 또, 지난 5월 출시한 클라우드운영서비스인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통해 구글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 모델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MSP는 IT자원·응용시스템·보안·전문가서비스를 통합한 운영 최적화 사업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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