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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애플, 5G 모뎀 뿐 아니라 블루투스 와이파이까지 자체 칩 만든다

by meeco.kr 2023. 1. 11.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기기에서 셀룰러,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현재 사용 중인 브로드컴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칩을 대체할 자체 칩도 2025년 사용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2019년 인텔 스마트폰 모뎀 사업의 '다수'를 인수했습니다. 이후 애플은 2023년부터  자체 모뎀을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진척이 더뎌진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빨라야 2024년 이후에 자체 칩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퀄퀌은 2022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아이폰용 5G 모뎀의 대다수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시범적으로 특정 모델에 자체 모뎀을 사용하기 시작해, 약 3년에 걸쳐 자사 전 제품의 모뎀을 자체 칩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그러나 휴대전화, 와이파이, 블루투스 칩이 아이폰에 포함될 수 있는 시기는 불분명합니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와 같은 제품에도 브로드컴의 BCM4389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6E 칩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에서 이 비슷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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