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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대만, 칩 개발비 세제 혜택 법안 통과...고급 공정 기술 보호 목표

by meeco.kr 2023. 1. 10.

외신에 따르면 대만은 칩 제조사가 연간 연구 개발 비용의 25%를 세금 공제받을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다른 국가들이 자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추진하는 것을 견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법무부는 "미국, 일본, 한국, 유럽연합이 제안한 거대한 인센티브 조치에 직면해" 이와 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대만 칩 제조업체들은 고급 공정용 장비 구입에 드는 연간 비용의 5%에 대해 세액 공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장비는 팹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 팹을 건설하는 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 중 일부를 차지합니다. 다만, 외신은 세액공제가 회사 연간 소득세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국내 칩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7월에 칩스CHIPS와 과학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이후, 미국 애리조나, 오하이오, 그리고 뉴멕시코에 있는 시설에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인텔을 포함한 많은 미국 팹에 대한 계획이 나타났습니다.

 

대만 반도체(TSMC)도 2020년 중반 피닉스 근처에 5나노미터가 가능한 팹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파운드리, 삼성,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미국에서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업계 로비단체인 반도체산업협회는 칩스법이 이 분야에 2,000억 달러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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