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TX 4070 Ti, 렌더링 성능 RTX 3090 Ti 능가

엔비디아(NVIDIA) RTX 4070 Ti가 최근 옥테인 벤치마크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됐습니다. 해당 기록에 따르면 4070Ti는 이전 RTX 3090 Ti를 5% 이상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TX 3090 Ti는 1860 MHz에서 클럭킹 된 10,752 CUDA 코어를 가지고 있어 39.99 TFLOPS의 FP32 성능을 제공합니다. 반면 RTX 4070 Ti는 2610 MHz에서 클럭킹 된 7680 CUDA 코어를 가지고 있어 40.09 TFLOPS의 FP32 성능을 제공합니다.

옥테인 벤치마크는 그래픽 카드의 RT 코어 점수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점수 결과 RTX 4070 Ti는 725.3점, RTX 3090 Ti는 688.17점을 받았습니다. NVIDIA RTX 4070 Ti는 3090 Ti의 2세대 RT 코어 84개에 비교해 3세대 RT 코어 60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점수는 여러 테스트가 조합된 점수로, VRAM 용량 차이로 인해 일부 테스트에선 그 차이가 더 크게 나지만, 일부 테스트는 거의 동일한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는 게임 벤치마크 테스트가 아닌 렌더링 테스트입니다. 게임은 드라이버 최적화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이론적 FP32 성능의 피크와 부분적인 상관관계만 가지고 있습니다. 또 현재 여기서 사용된 카드가 오버클럭 버전인지 기본 버전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 해도 RTX 4070 Ti는 전세대에 비해 상당히 우수한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렌더링이나 영상 전문가에겐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