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는 실내 사육하는 새끼 돼지에게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를 쬐어 비타민D3가 자연 보충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는 미국 가축사육설비 업체 파프로(FarrPro)와 함께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진행했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햇빛을 받지 못한 새끼 돼지에게 바이오레즈를 노출해 비타민D3가 자연 생성됐다. 돼지에게 필요한 비타민D는 보충약이나 자연 햇빛을 통해 생성된다. 일반 LED나 기존 인공조명으로는 동물이 몸에서 비타민D를 자연 생성하기 어렵다.
실험에서 새끼 돼지는 화상이나 다른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았다. 회사는 "햇빛이 없는 실내에서 사육하는 다른 가축과 어류, 조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모스 피터슨 파프로 최고경영자(CEO)는 "실내 사육 동물은 태양광을 접하지 못해 비타민D 보충이 어렵다"며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비타라이트는 가축 질병, 부상, 항생제 사용 및 동물 스트레스를 간접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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