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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퀄컴, 내년 삼파 안간다...TSMC N3E 공정 사용 전망

by meeco.kr 2023. 8. 18.

최근 퀄컴이 애플과 함께 TSMC의 최첨단 제조 공정에서 칩셋 출하량을 확보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퀄퀌이 TSMC 대신, 스냅드래곤 8세대 4 전용으로 삼성 파운드리를 이용해 칩을 제조할 것이라고 알려졌었습니다. 이는 TSMC는 3나노 생산량 중 15%만 퀄컴에 할당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올해 TSMC의 3nm 웨이퍼 출하량을 거의 확보한 것으로 보이나, 내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외신은 퀄컴과 미디어텍이 자체 차세대 스마트폰 칩셋을 준비하면서 N3E 생산 라인을 공유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누비아 인수 덕분에 가능해진 커스텀 오리콘 코어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라고 하며, 미디어텍은 자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퀄컴이 올해 TSMC의 N3B 노드를 활용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웨이퍼 비용 증가와 낮은 수율 때문입니다. N3E는 TSMC의 개선 된 기술로, 수율이 극적으로 개선되고 생산 비용이 낮아 칩셋 제조업체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말 출시될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TSMC의 N4P 또는 고급 4nm 아키텍처에서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역시 개당 160달러로 알려진 스냅드래곤 8 2세대보다 더 비싸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퀄컴이 올해 TSMC의 N3B 웨이퍼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가정하면 스냅드래곤 8세대 3의 가격은 천문학적으로 높아졌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파트너는 마진을 크게 줄이거나 자체 제품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데, 이 둘 중 어느 쪽도 해당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올해 스냅드래곤 8세대 3과 애플의 A17 바이오닉 간의 성능 및 전력 효율 격차가 커지더라도 이는 퀄컴의 파트너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아닙니다.

애플은 다양한 칩셋 출시에 이 기술을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 다시 한 번 TSMC의 N3E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세대 4를 제외하고 현재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다른 출시는 스냅드래곤 8cx 4세대이며, 이는 윈도 노트북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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