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위상차 AF 카메라 내놓나...1월 5일 발표 예정

파나소닉이 새로운 카메라 제품 발표일을 공개했습니다.

 

파나소닉 USA 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새해, 새로운 단계(New Year, New Phase)"라는 내용과 함께 홍보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지시각으로 1월 4일 파나소닉 카메라 브랜드인 루믹스(Lumix) 관련 발표를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파나소닉 루믹스 비디오 유튜브에서는 한국 시각으로 1월 5일 0시에 새로운 스트리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파나소닉이 위상차 AF(자동 초점)를 탑재한 새 카메라 제품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트윗에 적힌 Phase는 위상차(Phase Detection) AF를 암시하는 것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까지 파나소닉은 자사 디지털 카메라에 위상차 AF를 탑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대신 콘트라스트(대비 검출 방식) AF를 발전시켜 사용했으나, 위상차 AF 대비 초점을 잡는 속도가 느리고 영상 촬영 시 초점을 제대로 잡지 못해 울렁임이 발생하는 워블링 현상 등으로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자사 제품군에 탑재되지 않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만큼, 5일 발표되는 제품 역시 플래그십 카메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