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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MS: 소니, 엑스박스로 게임 출시 막아...퍼블리셔에 조치 취해

by meeco.kr 2022. 12. 27.

소니가 엑스박스로 게임을 배포하지 못하도록 퍼블리셔에 조치를 취했다는 주장이 등장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관련 지난 11월 영국 경쟁 시장청에 제출된 서류에 이와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MS와 소니가 각각 영국 경쟁 시장청에 제출한 서류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 중 MS 측의 문서에는 소니가 게임 퍼블리서와 합의해 엑스박스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려는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도 존재합니다.

 

MS는 소니가 퍼블리서와 게임 출시 플랫폼 중 엑스박스를 제외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S는 그 퍼블리서와 게임의 목록을 다음과 같이 직접 서술했습니다. 우선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와 파이널 판타지 XV, 소프트웨어의 블러드본, 그리고 블루버 팀의 사일런트 힐 2 리마스터드 등입니다. 다만 이 목록들은 특출난 몇 가지 예이며, 해당 목록에는 더 많은 이름들이 존재합니다.

 

MS는 "소니는 완전히 독점적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사 퍼블리셔와 계약을 체결하여 이러한 퍼블리셔가 게임을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엑스박스를 '제외'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의 대표적인 예로는 Final Fantasy VII 리메이크(Square Enix), Bloodborne(From Software), 곧 출시될 Final Fantasy XVII(Square Enix), 최근 발표된 Silent Hill 2 리마스터링(Bloober team) 등이 있습니다."라고 문서를 통해 직접적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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