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소식

NC 블레이드앤소울2, 난이도 일부 개선...근본적 변화는 아직

by meeco.kr 2021. 9. 1.

NC소프트는 자사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의 인게임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NC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 조정 및 보상 개선을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게임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며 “이용자분들이 건의해주시는 불편사항들에 대해 꾸준히 경청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개선으로 보스 보상 획득 방식, 보스 보상 목록, 필드 사냥 보상 등이 상향 조정됐다. 많은 이용자가 높은 등급의 보상을 획득하고, 무공을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특히 태록림 중반부 이후 난이도를 하향 조정했다. 2막 3장 이후 높은 필드 난이도로 인해 전투와 성장이 정체되는 문제를 해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C소프트는 ‘한밤의 반달 호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던전 ‘어스름한 호숫가’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장비 강화 주문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시즌 패스를 통해 매일 다양한 보상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천의방 패션 위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NC)는 매일 오후 7시 우편으로 다양한 의상과 천의방 주화를 무료 지급한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출시와 함께 리니지M의 과금 체계와 유사하다며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 게임 내 영기 시스템이 리니지M의 아인사하드의 축복과 동일한 과금 유도 체계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많은 이용자들이 엔씨소프트의 과도한 과금 유도에 대해 불매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NC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 영기 시스템을 일부 개선했으나, 여전히 블레이드앤소울2가 "스킨(그래픽)만 바뀐 리니지"라는 오명은 벗지 못하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