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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테슬라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매출 119억 5,800만 달러

by meeco.kr 2021. 7. 27.

테슬라는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2,3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지만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크게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보였습니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주당 0.94달러의 순이익과 115억 3,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주당 1.45달러의 순이익(비GAAP)과 119억 5,800만 달러의 매출로 기대치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 동안 20만대의 테슬라 자동차를 생산 및 납품했고, 11.0%의 영업 마진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처음으로 GAAP 순이익 10억 달러를 초과했습니다.

테슬라의 2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습니다. 이는 주로 차량 납품의 상당한 성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다른 부분에서의 성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동시에 제품 업데이트로 인해 2분기에 모델 S와 모델 X의 배송이 줄고 ASP가 낮아지면서 차량 ASP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 다른 테슬라의 생산지 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는 가정 및 기업용 태양광 에너지와 유틸리티용 스토리지를 포함, 에너지 사업에서 8억 1,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6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주로 볼륨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인해 YoY(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가 증가했습니다. 다만 SBC 증가, S/X 램프 모델(2분기 마이너스 마진), 추가 공급망 비용, 낮은 규제 신용 수익, 2,300만 달러의 비트코인 관련 손해 등 영업비용 증가로 긍정적 영향이 부분적으로 상쇄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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