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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과기정통부, K-선도 연구소기업 선정...3년 15억 지원

by meeco.kr 2021. 7. 2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스타트업에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인 「연구소기업 혁신 성장 전략」에 따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특화형 모델인 “K-선도 연구소기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선도 연구소기업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Top 기술ㆍ제품을 1개 이상 보유하고, 글로벌 기업과 경쟁, 거래ㆍ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뜻한다.
  
과기정통부 2021년도 K-선도 연구소기업 공모 및 심사결과, 대한민국 기술강국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의 선두에 있는 3개의 연구소기업을 “K-선도 연구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호전에이블은 패키지 Hybrid 전극 소재 제조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출자한 연구소기업(30호)으로 산업은행, 특구펀드 등을 통해 2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구리(Cu) 소결 접합 구조 개발로 기존 은나노 소재 대비 50% 이하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납(Pb)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세계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가격과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이준은 IoT 센서를 활용한 IP카메라 기반의 시큐리티 솔루션을 사업화하고 있는 연구소기업이다. 전력소모 대비 높은 연산량, 낮은 오차의 정보를 통한 데이터 분석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엣지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을 개발하여 카메라 기업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회사로 전환, 글로벌 시장에 도전 중이다.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 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

㈜정상라이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출자로 차량용 소형 3D라이다를 개발한 연구소기업으로, 그동안 해외에 의존하던 산업용 라이다 센서의 국산화 성공으로 국내 최초로 국제산업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동 기업의 3D라이다 센서는 소형화가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자율주행차(ADAS) 시장 진입뿐만 아니라 국방, 항공 등의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K-선도 연구소기업은 기술사업화 과제(R&BD)로 연 5억원,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 투자 멘토링, 공동 IR, VC(벤처캐피탈)·CVC(대기업 주도 벤처캐피탈) 및 특구펀드(1,234억원) 등과 우선 연계·적용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 IPO 컨설팅, IP활용전략 등 타 기관(KOTRA, 거래소 등)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제품·서비스 특성에 따라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오프라인 판매 채널 연계*를 통한 판로 다각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 등) 및 오프라인 채널(백화점, 홈쇼핑 등) 입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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