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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텔레칩스, 르노 계열 자동차 업체에 차량용 SoC 공급

by meeco.kr 2021. 6. 1.

텔레칩스는 르노 계열사 러시아 아브토바즈에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돌핀 플러스(Dolphin+)'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돌핀플러스는 자동차용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AVN(Audio·Video·Navigation)을 구동하는 칩이다. 이 칩은 아브토바즈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라다 엔조이 프로(LADA EnjoY Pro)에 적용됐다.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얀덱스 오토 서비스를 지원한다.

텔레칩스 돌핀플러스가 탑재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지난 4월부터 아브토바즈의 스포츠, 엑스레이, 엑스레이크로스, 라다베스타 모델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김성재 텔레칩스 사업부장 상무는 "텔레칩스가 최초로 유럽 완성차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공급을 계기로 미주·유럽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텔레칩스는 그동안 현대자동차에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용 및 헤드업디스플레이용 칩을 공급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티어1 업체를 통해 현지 완성차 업체에 콕핏용 AP 돌핀3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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