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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카드 사도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

by meeco.kr 2021. 5. 30.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카드 사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서비스를 내놓는 카드 사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다. 나머지 카드 사는 오는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6월 말, 삼성카드는 7월 말, 현대카드는 8월 말, 하나카드는 8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여러 회사에 흩어진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24일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는 8,024만명, 등록 계좌수는 1만 4,663만개다.

이를 통해 카드사는 지급결제 외에 조회·이체 등 핵심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은행권도 고객이 제공한 카드 정보를 바탕으로 지출분석 등 새로운 고객서비스와 사업모델 개발이 용이해진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참여 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업권 간 데이터 상호 개방 등 '오픈뱅킹 서비스 고도화'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7월 말부터 오픈뱅킹 참여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정보까지 조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회사만 이용가능한 어카운트 인포 서비스를 핀테크 기업에도 추가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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