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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이스트소프트, YTN 전속 AI 앵커 공개

by meeco.kr 2023. 9. 15.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보도전문채널 YTN과 함께 YTN 전속 AI 앵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선보인 AI 앵커는 남녀 한 쌍으로 YTN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탄생했다. AI 앵커의 이름은 남성이 와이고(Y-GO) 여성이 와이온(Y-ON)이다. 각 이름은 방송 용어이자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의미하는 단어 GO(고)와 ON(온)을 활용해 지었다. 애칭은 고니와 온이이다.


와이고와 와이온은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다. YTN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인물로 구현하고자 새로운 인물을 생성해 내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페르소나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해당 기술은 이스트소프트가 고도화한 AI 휴먼 제작 기술 중 하나로, 양사는 AI 앵커 제작 시 신뢰를 줄 수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양사는 방송사 영상 품질 기준에 부합하도록 고품질로 AI 앵커를 제작했다.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제작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와이고와 와이온은 4K 고화질까지 대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출이 용이하도록 정면뿐 아니라 좌우 측면의 모습도 구현해 낸다. 또한, AI 앵커가 활동할 보도 환경을 고려해 오픈 스튜디오에서부터 뉴스를 발 빠르게 전하기 위한 보도 샷, 마이크 샷 등 다양한 앵글도 마련했다.

두 AI 앵커의 주 활동 무대는 뉴스가 될 예정이다. 현재, 속보를 비롯해 YTN의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추후에는 이스트소프트가 AI 휴먼 에이전트 역할을 맡아 교육, 세미나, 기업 행사, 사내 방송 등으로 AI 앵커의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양사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MOU를 체결한 양사는 1년 후 AI 휴먼으로 구현한 변상욱 앵커를 실제 방송에서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AI 변상욱 앵커 제작에는 기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해 내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클론 기술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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